제10회 화학산업의 날 개최…유공자 38명 정부포상

입력 2018-10-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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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영문 롯데케미칼 전무 '은탑산업훈장' 영예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석유화학협회 주최로 열린 '제10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모영문 롯데케미칼 전무 등 38명이 화학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은 국내 화학산업 발전의 초석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가 준공된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이날 기념식 정부 포상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모영문 롯데케미칼 전무에게 돌아갔다.

모 전무는 국내 화학업계 최초 북미시장 해외 판로 개척, 석유화학제품 수출 확대, 안정적인 노사화합문화 정착, 우수인재 육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 탄소섬유 복합재료 기술 개발로 탄소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강희순 테크카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영석 충남대 교수는 근정포장을, 김길래 SK종합화학 상무와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통령 표창을, 김경식 한화토탈 팀장과 김현성 동성화인텍 연구소장, 이우걸 단국대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고경진 한국바스프 상무 등 3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석유화학 수출이 사상 최초 500억 달러 돌파가 기대되는 등 화학산업이 우리 경제의 중요한 활력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선 기존 범용제품 위주에서 벗어나 고부가 소재에 대한 최신 기술 확보 등 첨단화학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첨단소재에 대한 연구개발(R&D) 강화, 고부가 제품의 상용화 및 보급 촉진,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조성, 기업의 투자와 관련된 전력, 용수 등 인프라 확충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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