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KSP와 연계한 ODA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3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KSP와 연계한 ODA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기획재정부와 KSP 연구수행기관을 비롯해 국내 약 85개 관심기업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은 담당자들은 이날 니카라과 72개 지역 대상 광대역네트워크 구축과 같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통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미주개발은행(IDB)과의 협조융자 사례를 소개했다. 또 KSP와 연계한 재원 다변화 방안을 설명했다.
그밖에도 중소·중견기업들은 EDCF,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국제조달시장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지원절차를 안내받았다.
은성수 수은 행장은 “지속가능한 개발과 개발 효과성 제고를 위해 KSP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지식공유사업인 KSP를 통해 협력국 수요에 맞춘 정책자문을 제공하고, ODA 등 후속 사업으로 연계해 우리 기업들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SP란 한국 정부에 의한 원조사업이다. 협력대상국에 맞춤형 정책연구, 정책자문, 역량배양을 지원하는 지식집약적 개발협력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