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 특례상장 신청1호 기업 셀리버리의 공모가가 공모희망가 밴드 최상단인 2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셀리버리는 지난 22~23일 이틀에 걸쳐 총 공모주식수 114만주 중 72.68%인 82만852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총 874개의 기관이 참여해 69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285억원으로 예상된다.
셀리버리는 오는 29~30일 이틀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22만8000주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9일, 대표 주관회사는 DB금융투자다.
2014년 설립된 셀리버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herapeuticmolecule Systemic Delivery Technology, TSDT)'을 적용한 단백질 소재 바이오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한다. 현재 TSDT 플랫폼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췌장암 치료제, 골형성 촉진제, 고도비만 치료제 등 4종의 단백질소재 세포투과성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과 3종의 세포투과성 연구용 시약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