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이 국내 최초로 전용 HTS(Home Trading System)를 통해 생체인식과 쿨월렛시스템으로 안전성을 강화한 암호화폐거래소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팍스넷은 암호화폐거래소 비트팍스(BitPAX)의 베타 서비스 및 관계 기관 보안 심사를 거쳐 이른 시일 안에 상용 공개할 계획이다.
비트팍스는 생체인식과 쿨월렛시스템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쿨월렛시스템은 핫월렛시스템 보안상의 단점을 보완한 시스템이다. 거래 발생 시에만 온라인 상태가 되고 평상시에는 인터넷과 연결이 단절된다. 또 생체인식 개인인증을 수행하는 FIDO(Fast Identity Online)기술을 접목해 안전성을 높였다.
비트팍스는 웹 브라우저, PC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모두에서 거래할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 전용 HTS를 통해 즉시 주문·주문 종합·주문종합Pro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23일 “비트팍스 개발을 위해 2017년 말 암호화폐거래소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올해 1월 암호화폐거래소 운영 목적의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고 지난 6월 개발에 착수해 8월에 PC 및 모바일 기반 암호화폐 거래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30여 개 금융권과 증권계좌가 연동된 주식담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비트팍스와 공조해 암호화폐 계좌를 연동한 코인론 서비스를 내년 본격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