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일, 아이돌 육성 전담"…항공기 내 연주, 식사 후 라이브 기획 있었다

입력 2018-10-19 15:24 수정 2018-10-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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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 이스트라이트 홈페이지 캡처)
(출처=더 이스트라이트 홈페이지 캡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문영일 프로듀서가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문영일 PD 아이돌 육성을 전담하는 과정에서 기획된 콘텐츠들이 새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당시 더 이스트라이트는 데뷔 전부터 회사 차원의 각종 라이브 행사가 기획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마이다스이엔티 문정관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더 이스트라이트의 항공사 및 기내 연주 서비스, 식사자리 이후 라이브 이벤트 등을 기획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김창환 PD가 치프 프로듀서 역할을 하며 문영일 프로듀서가 아이돌 육성을 담당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문영일 프로듀서는 지난 2015~2017년 동안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 이스트라이트 리더 이석철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하연습실과 녹음실, 스튜디오, 옥상 등에서 문영일 PD에게 여러 차례 엉덩이를 맞았다"면서 "부모님께 말하면 죽이겠다고 협박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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