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 골든브릿지증권 인수 불발 '목표가↓'-토러스투자증권

입력 2018-10-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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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상상인에 대해 골든브릿지증권 인수 불발로 인한 EPS(주당순이익) 감소를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2만3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상상인은 골든브릿지증권을 인수해 주식연계대출, 주식담보대출사업 등 기존 공평 및 세종저축은행과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금감원이 대주주 적격심사 중단을 통보하면서 사실상 인수는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예상 EPS를 4147원, 5155원에서 각각 3366원, 3668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상상인의 올해 연결 반기 금융 매출 비중은 76.2%(1652억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금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24.4%p 개선된 57.2%를 기록해 영업이익은 73.2% 증가한 9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100% 자회사 한중선박기계는 1월 17일 싱가포르 주롱 조선소로부터 골리앗 크레인 2기를 약 1억 불에 수주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1% 대폭 증가한 220억 원으로 집계됐다”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된 27억 원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융업과 조선업 실적 호조에 따라 올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8%, 42.8% 증가한 4668억 원, 1740억 원이다”라며 “EPS 감소에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하지만 창립 최대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매수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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