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작년 사망자 3명 중 1명 노인요양병원ㆍ시설서 사망...임종 준비 시설 등 정비 필요

입력 2018-10-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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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최도자 의원실)
(자료제공=최도자 의원실)

지난해 전체 사망자의 3분의 1은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 최도자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노인요양병원에서 사망한 인원은 30만821명,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다 사망한 인원은 총 13만6871명으로 집계됐다.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 중 사망자는 2013년 8만 1660명에서 2014년 8만107명으로 잠시 감소했으나 2015년 8만7545명, 2016년 9만395명, 2017년 9만7985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10만 명을 넘길것으로 추산된다.

최 의원은 “초고령사회가 다가오고 있지만 우리사회가 죽음을 준비하는 제도적 지원대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많은 이들이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돌아가시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임종을 준비할 수 있는 별도의 시설과 집중적인 간호가 가능하도록 인력기준과 수가기준 등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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