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강원도 양양군 해안으로부터 17.5km 떨어진 수심 1032m(비공식 세계최고 수심)에서 취수한 프리미엄 해양심층수 '블루마린'을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블루마린'은 건강,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 욕구 증가와 '로하스(LOHAS)' 추구에 맞춘 제품으로, 주요 미네랄인 칼슘, 마그네슘, 칼륨이 1:3:1로 일정하게 함유돼 인체 미네랄밸런스와 비슷하다.
또한 최신 기술을 이용, 기존 심층수의 불쾌한 맛을 모두 제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칠성은 판촉을 위해 먼저 수영계 간판스타 '마린보이' 박태환을 모델로 발탁, 블루마린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 측은 "해양심층수는 오는 2010까지 연간 5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칠성은 해양심층수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해양심층수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생수시규모는 지난해 기준 3600억원으로, 2002년 이래 연평균 12.8%씩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45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이 중 롯데칠성의 '블루마린'과
국내 해양심층수는 워터비스 '몸에 좋은 물'과 해양심층수로 만든 음료인 CJ '울릉미네워터'등이 이미 나와 있으며 이번 롯데칠성의 '마린보이' 등이 500~600억원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가격 1400원(500ml 페트), 2500원(1.8ml 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