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3년 간 인공지능 개발자 100만 양성·사회 전 분야 AI 도입”

입력 2018-10-11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윌리엄 쉬 <사진> 화웨이 최고 전략 마케팅 책임자가 11일 중국 상하이 월드 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ICT 콘퍼런스에서 “향후 3년 간 100만 명의 AI 개발자와 파트너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윌리엄 쉬 <사진> 화웨이 최고 전략 마케팅 책임자가 11일 중국 상하이 월드 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ICT 콘퍼런스에서 “향후 3년 간 100만 명의 AI 개발자와 파트너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향후 3년간 인공지능 개발자 100만 명 양성과 더불어 사회 곳곳에 AI를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윌리엄 쉬 화웨이 최고 전략 마케팅 책임자(CSMO)는 11일 중국 상하이 월드 엑스포전시장에서 열린 ICT 콘퍼런스 ‘화웨이 커넥트 2018’ 기조연설에서 “향후 3년간 100만 명의 AI개발자와 파트너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AI는 우리가 할 수 없는 많은 걸 하게 해 준다. 화웨이 목표는 가정, 개인, 기업에 AI 시대를 도입하는 것”이라며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AI 전문가로 변화시켜 AI 산업에 투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윌리엄 쉬 전략 마케팅 책임자는 향후 AI 산업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2025년에 이르면 AI 산업은 더욱 확대되며, 90%가 기업 환경일 것”이라며 “기업이 AI를 선도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화웨이는 클라우드, AI를 결합해서 데이터 시대를 만들어가겠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 선점이 중요하다”며 “고객사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외부 파트너와 협력 사례로 광둥성 선전공항, 유럽 다국적 통신사 오렌지, 중국 초상은행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선전공항은 화웨이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이용해 활주로 배분, 야간등 관리 등을 최적화했다. 또한 안면인식을 이용한 체크인, 수화물 수속, 탑승까지 셀프서비스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화웨이는 생태계 확대를 위해 3GPP(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 5GAA(5G 자동차협회) 등 16개 표준 기구와 함께 산업, 기술, 조직을 잇는 GIO 플랫폼을 구축했다.

윌리엄 쉬 마케팅 책임자는 “AI 주요 목적은 효율을 높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AI 플랫폼, 생태계가 함께 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48,000
    • -2.78%
    • 이더리움
    • 4,429,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4.47%
    • 리플
    • 1,116
    • +14.23%
    • 솔라나
    • 304,400
    • +0.83%
    • 에이다
    • 799
    • -2.56%
    • 이오스
    • 774
    • -0.13%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9
    • +7.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3.15%
    • 체인링크
    • 18,750
    • -2.14%
    • 샌드박스
    • 396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