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40선 후퇴…코스닥은 720선 붕괴

입력 2018-10-11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폭락과 신흥국 자본유출 우려에 2140선 초반까지 밀렸다. 코스닥지수도 720선 초반까지 급락했다.

11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85.90포인트(3.85%) 내린 2142.7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3~4% 하락한 가운데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신흥국의 자본유출 우려를 표명한 것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4분기 국내기업 실적 우려가 높아진 것도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코스피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5354억 원)이 매도 우위이며, 기관(3041억 원)과 개인(2094억 원)이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 합산 기준 매도(-809억 원) 우위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하락세다. 의료정밀이 6%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증권, 종이목재, 화학, 건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유통업, 의약품, 전기전자, 금융업, 제조업, 운수장비, 은행, 통신업, 섬유의복 등이 3~4%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삼성전자(-4.19%)를 비롯해 SK하이닉스(-1.56%), 셀트리온(-4.01%), 삼성전자우(-4.45%), 삼성바이오로직스(-3.79%), 현대차(-2.08%), POSCO(-4.60%), 삼성물산(-5.28%), KB금융(-4.69%)이 모두 하락했다.

현재 코스피시장 내 하락 종목은 867개, 상승 종목은 22개, 보합 종목은 9개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0.43포인트(4.07%) 내린 717.0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수급주체별로는 개인(-2280억 원)이 매물을 내놓고 있고, 기관(1525억 원)과 외국인(727억 원)은 저가 매수에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800,000
    • -2.35%
    • 이더리움
    • 4,435,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3.62%
    • 리플
    • 1,098
    • +12.96%
    • 솔라나
    • 304,000
    • +1.06%
    • 에이다
    • 805
    • -1.35%
    • 이오스
    • 774
    • +0.91%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88
    • +7.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1.68%
    • 체인링크
    • 18,780
    • -1.57%
    • 샌드박스
    • 395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