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월부터 매달 10일 진행한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에 6개월간 고객 9만여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개인 컵을 이용해 할인받은 건수가 지난달 90만건을 넘어 캠페인 시작 전 달인 3월 33만건의 3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2007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일회용 컵 할인 누적 건수는 2500만건을 넘어섰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74억 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또 전자영수증 발급 건수도 지난달까지 누적 1억건을 돌파했다.
스타벅스는 "5월 말까지 매달 395만건이 발급되던 전자영수증은 6월 이후부터 월평균 750만건으로 2배 가까이 발급 건수가 늘어났다"며 "그만큼 종이영수증이 줄어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11일부터 전국 161개 드라이브 스루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휴지통 '스타벅스 에코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마이 DT 패스' 등록 후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포함 총 2만 원 이상을 스타벅스 카드로 구매해 차량에서 픽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16일에는 환경부·서울시·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 컵 전용 수거를 위한 '길거리 발생 일회용 컵 수거함 설치 캠페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