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경영 '적신호', "재고 확보하자"…사재기 움직임 불붙어

입력 2018-10-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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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킨푸드)
(사진제공=스킨푸드)

스킨푸드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재기 움직임이 불거지는 모양새다.

화장품 로드숍 업체 스킨푸드가 지난 8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발표한 뒤 후폭풍이 거세다. 스킨푸드 화장품을 애용해 온 소비자들 중 일부는 선호 제품에 대한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도 파악됐다.

관련해 지난 9일 SNS 상에는 스킨푸드 제품 확보에 대한 발언들이 잇따랐다. 해당 네티즌들은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 스킨푸드 립앤아이리무버 4통 주문했다(daily_****)" "스킨푸드 스크럽팩 좋아하는데 완전히 망하기 전에 구매해야겠다(bestw****)", "스킨푸드 살거 있으면 미리 사놓아야겠다(ellu****)"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킨푸드는 지난 2004년 설립해 한때 화장품 브랜드숍 매출 3위를 차지한 회사다. 하지만 2014년 이후 영업 적자가 지속되면서 경영난을 겪어 왔다. 이에 스킨푸드는 최근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하고 "고유 브랜드이미지 및 제품 경쟁력 고려 시 계속 기업가치는 충분하다"라며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 유동성 확보를 통해 경영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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