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소재부품·뿌리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행사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KIA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코트라,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킨텍스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소재 및 부품, 뿌리기술 관련 기업을 소개하고,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에서 국내 제조업 현황과 미래 트렌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종합 박람회다.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은 ‘혁신성장의 초석’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재 및 부품, 뿌리기술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4차 산업시대를 견인하는 신산업 기업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국내·외 수요기업과 투자자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소재부품과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을 진행한다. 또 200여개 사가 참가하는 제품 및 기술 전시회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에서 국내 벤처캐피탈사와 투자 협의, 민관 출연기관과의 기술 협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에고 아르세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시아총괄, 브래드 템플턴 미국 싱귤래러티대학 교수를 초청해 한국의 소재부품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혁신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KIAT를 포함한 공동주관사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홍보부스를 통해 연구개발을 위한 공공기술 이전과 시설·장비·기술 등의 지원과 기술창업과 기술금융, 신시장 개척 위한 투자 및 수출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학도 KIAT 원장은 "다년간의 행사를 통해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은 산업의 트렌드를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대표 기술전시회로 자리매김 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기업들이 기술개발에서 사업화와 판매수출로 이어지는 전주기적 종합지원을 통해 실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