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뉴스화면 캡처)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인해 한국 교민 1명이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팔루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현장에서 현지 교민인 한국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교민은 로아로아호텔 붕괴 현장 잔해 속에서 시신이 수습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하던 해당 교민의 생사를 확인하고자 한국에 있던 모친이 현장을 찾은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지진 발생 후 희생자의 어머니는 지난 2일 현지에 도착했다가 비보를 접하게 된 것.
한편 지난달 28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술라웨시 섬에 쓰나미가 들이닥치면서 다수의 사상자 및 실종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지진 관련 사망자는 1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