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전력공기업 8개사, 하반기 1591명 채용…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18-10-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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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합동채용설명회, 10월27일 합동 필기시험

▲올해 4월에 열린 전력공기업 합동 채용박람회 전경.(한국전력공사)
▲올해 4월에 열린 전력공기업 합동 채용박람회 전경.(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 등 전력공기업 8개사가 올 하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91명을 채용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을 비롯한 전력분야 8개 공기업은 5일 2018년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이해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18 하반기 전력그룹사 합동 채용박람회'를 열고 이 같은 기관별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합동 채용박람회를 통해 발표하는 8개 전력그룹사의 하반기 신규채용 규모는 총 1591명으로 한국전력공사가 1108명으로 가장 많고, 한전KPS 100명, 남부발전 93명, 동서발전 91명 순이다. 이는 합동채용박람회를 개최한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이다.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회사별 맞춤형 취업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우수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업부와 한전 등 8개 전력그룹사는 2016년 이후 매년 합동 채용박람회를 시행해 왔다.

특히 그동안 연 1회 시행하였던 합동 채용 박람회를 올해부터는 상ㆍ하반기 신규채용 시즌에 맞춰 연 2회로 확대 개최함으로써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취업 정보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또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은 이달 27일에 합동 필기시험을 개최함으로써 중복합격 등 과도한 경쟁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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