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네오위즈의 3분기 영업실적 하락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 원으로 기존 대비 13%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수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501억 원(-15.6%, 이하 QoQ), 영업이익은 55억 원(-43.2%)을 전망한다”며 “2분기 블레스 스팀버전 출시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브라운더스트의 국내 및 일본 매출 하락이 전 분기 대비 역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이어 “국내와 일본에서의 브라운더스트 매출 순위 하락과 포트나이트의 서비스 일정 지연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11월 15일 지스타를 기점으로 포트나이트의 정식 서비스 일정이 구체화된다면 주가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스타를 전후로 본격적인 포트나이트의 마케팅이 진행되겠으며 PC방 서비스 일정도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 포트나이트의 예상 PC방 점유율은 5% 수준으로 경쟁 게임의 점유율(배틀그라운드 2일 점유율 20.2%)과 해외에서의 흥행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마케팅 이후에는 예상치 이상의 성과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