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업체 온페이스는 사물통신 분야 글로벌업체인 중국의 Quectel과 5G 통신기술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미국과 일본시장을 포함해서 중국 내 자율주행 차량 및 일반 자동차 트럭 등에 M2M 방식으로 5G 통신을 적용하며, 셋톱박스, 핸드폰, 컴퓨터, IoT 등의 각종 기기에도 5G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온페이스는 초고속안테나, 중계기, 수신기 등에 수많은 특허를 출원함과 동시에 5G R&D센터를 설립, 일본 시장을 필두로 해서 미국, 영국 등의 거대 통신사들과도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0년 5G 통신 규격의 표준화 시점에 맞추어 온페이스 기술로의 표준화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앞서 온페이스는 기존의 2G 방식인 PHS 모뎀을 LTE 모뎀으로 대체하기 위해 3GPP(국제표준규격)를 준수하는 VoLTE 모뎀을 개발했다. 이는 아직도 오래된 아날로그 Fax/Data 전송 프로토콜에 기반을 두고 있는 환경에서 디지털로 전송할수 있는 기술이다.
핵심 프로토콜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 RF, BB(Baseband), Filter, Codec, LNA (Low Noise Amplifier) 등 ] 무선통신, 통신망, 유선통신(ISDN) 등의 전반적인 기술의 복합적인 R&D가 가능한 온페이스 5G R&D 센터가 있기에 이 기술의 연구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온페이스의 주력 사업 제품 중에 하나인 VR HMD(헤드셋)에도 5G 칩셋을 장착해서 기존의 올인원 VR HMD의 한계성인 블루투스/와이파이 모듈에만 의지하던 것을 5G를 이용, 보다 빠르고 선명하며 어지럼증 없이 다양한 VR 영상물을 서비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