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서울·인천·경기·충남,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선언

입력 2018-10-02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에 힘을 모은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4개 광역자치단체장은 2일 충남 부여군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열린 '2018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공동선언’에 서명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 발굴과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공동선언의 주요 내용은 △미세먼지 퇴출을 위한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정책 적극 추진 △강화된 미세먼지 환경 기준 달성 상호 협력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기 및 친환경 연료 전환 노력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발굴·추진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와 분산형 전원 확대의 적극 노력 등이다.

구체적인 협력사항과 추진방안은 올해 7월 출범한 환경부-지자체간 ‘환경현안 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각 기관장이 참여하는 정례회의는 반기별로, 국장급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는 매달 개최 중이다. 첫 정례회의에서는 노후 경유차 폐차 확대 등 이동배출원 중심의 저감 정책 추진으로 미세먼지를 퇴출키로 하는 동맹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

황석태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공동선언은 환경현안 해결과 함께, 푸른 하늘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체계(패러다임)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지혜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동선언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각 지자체와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2: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20,000
    • -2.37%
    • 이더리움
    • 4,365,000
    • -4.49%
    • 비트코인 캐시
    • 596,000
    • -3.72%
    • 리플
    • 1,166
    • +17.42%
    • 솔라나
    • 297,400
    • -2.81%
    • 에이다
    • 847
    • +3.67%
    • 이오스
    • 802
    • +3.75%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91
    • +9.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0.44%
    • 체인링크
    • 18,580
    • -2.47%
    • 샌드박스
    • 389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