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중국의 국경절을 앞두고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4.78%(6만1000원) 오른 133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국경절 연휴(1~7일)를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이에 앞서 여름철 휴가기간에도 중국인 입국자들은 1년 만에 대거 늘었다.
김혜미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가 지난 7월과 8월 전년동기대비 각각 46%, 41% 늘어나 LG생활건강의 3분기 면세 매출액은 23%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지역별 관광객 허가와 면세점 호황기 등 하반기 소비 호재가 다수 대기하고 있어 실적 추정치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