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8일 삼성SDI가 3분기 전 사업부문에 걸친 펀더멘털 개선과 업황 호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삼성SDI가 3분기 매출액 2조4842억 원, 영업이익 210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5.4%, 249.8% 상승한 수치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재료는 삼성전자의 D램 캐파 증설과 디스플레이 중국 고객사 다변화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전지 부문도 소형은 주요 플래그십 모델 출시 수혜와 중대형은 ESS호조와 EV향 배터리 출하 증가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