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눈으로 본 첫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에 가고 싶다' 출간

입력 2018-09-27 10:38 수정 2018-09-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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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눈으로 아르메니아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 아르메니아 국가관광위원회 추천도서다.

국내에서 아르메니아는 코카서스 3국(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으로 더 잘 알려져 있고, 코카서스 산맥을 중심으로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은 새로운 각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아르메니아는 1991년 소비에트 연방에서 독립했고, 신화 속 노아의 방주가 도착했다는 아라라트 산을 품고, 세계 최초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나라다.

저자는 아르메니아의 일상 모습을 사진으로 함께 담았고 역사적 뿌리에서부터 통치체제, 화산이 만든 ‘세반 호수’, 아르메니아인들의 어머니 ‘아라라트 산’, 태양의 신전 ‘가르니’ 등 꼭 가봐야 하는 아르메니아를 다뤘다.

아르메니아어의 알파벳, 물 뿌리는 날 ‘바르다봐르’ 등 꼭 알아야 하는 아르메니아와 처칠이 반했다는 ‘아르메니아 브랜디’, 지혜와 정이 만드는 빵 ‘라바쉬’, 아르메니아의 목소리 전통 악기 ‘두둑’ 등도 소개한다.

저자 임수용씨는 사춘기 시절 한 편의 영화를 보고 ‘타인을 감동시키는 인생을 살자’라고 결심한다. 다수의 단편영화를 만들었으며 상업영화 미술팀, 드라마 FD, 케이블TV 조감독 등을 거쳤다.

정든 충무로 삶을 떠나 현재는 공무원이 되어 전라북도청에 근무하고 있다. 아직도 정책으로 도민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어쨌든 여전히 타인을 감동시키는 인생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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