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판빙빙 탈세 의혹, 조사 중"…행방은 여전히 '묘연'

입력 2018-09-23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판빙빙 인스타그램)
(출처=판빙빙 인스타그램)

중국 톱스타 판빙빙(范氷氷)의 행방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문한 가운데 중국 세무 당국이 판빙빙 탈세 의혹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세무 당국이 지난 6월 연예인 이중계약서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서 후속 진행 상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신랑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장쑤성 세무국은 "해당 영화계 인사에 관한 세금 문제 사건은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결과는 최종 공고를 통해 고지하겠다"고 밝혔다.

장쑤성 세무국은 특정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해당 영화계 인사'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누구나 판빙빙을 가리킨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장쑤성 세무국은 국가세무총국 지시에 따라 지난 6월부터 판빙빙의 이중계약서를 통한 탈세 의혹을 조사해왔다. 판빙빙의 소속사는 장쑤성에 있다.

지난 6월 초, 전직 중국중앙(CC)TV 진행자인 추이융위안(崔永元)의 인터넷 폭로로 불거진 탈세 의혹으로 판빙빙은 공개 석상에서 사라진 상황이다.

이후 출국금지설, 연금설, 망명설 등 억측이 난무한 상태이나 중국 당국이나 중국 본토 언론들은 판빙빙이 현재 상태를 확인하거나 정식으로 보도한 적이 없다.

지금까지 확실한 것은 판빙빙이 공식 석상에서 사라졌고 세무 당국이 그의 탈세 의혹을 조사 중이라는 두 가지 사실 정도다.

한편, 중국 본토 밖 중화권 매체들에서는 그녀가 세무 당국의 조사를 받는 가운데 한때 베이징의 한 초대소에 감금됐다가 현재 자택에서 연금 중이라고 일부 보도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961,000
    • -2.33%
    • 이더리움
    • 4,434,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3.78%
    • 리플
    • 1,099
    • +13.07%
    • 솔라나
    • 303,900
    • +0.73%
    • 에이다
    • 798
    • -1.97%
    • 이오스
    • 774
    • +0.78%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7
    • +7.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1.31%
    • 체인링크
    • 18,690
    • -1.58%
    • 샌드박스
    • 395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