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올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2300포인트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구희진 상무는 14일 열린 '대신증권 투자포럼 2008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코스피지수의 적정수준은 2150~2200포인트 선이며 최대 2300포인트까지 가능하다"며 "IT와 자동자, 금융주 등이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 센터장은 주가 상승 요인으로 ▲세계주식시장의 안도랠리 ▲희석되지 않은 한국 주식시장의 위험 대비 저평가 매력 ▲하반기 보다 강화될 기업의 모멘텀 ▲한국의 주식자산 선호 패러다임을 꼽았다.
또한 그는 하반기 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며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감과 서브프라임 추가 부실▲이로 인한 금리인하 종결 기대감 희석 ▲상품가격·환율 급등락에 의한 충격 ▲한국경제 감속 ▲주식시장 자금 유입 둔화 가능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