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마이타운 1호점 내부 전경.(사진제공=굽네치킨)
굽네치킨은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이타운 쇼핑몰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가에 있는 마이타운 쇼핑몰은 이케아 매장과 도시철도(MRT)역이 연결된 대형 몰이다. 굽네치킨 마이타운 1호점은 쇼핑몰 내 4층에 있다. 영화관 바로 옆에 입점해 영화 관람 후 외식을 즐길 수 있다. 내부는 약 35평 규모로 64석을 갖추고 있다.
굽네치킨은 말레이시아 파트너에게 사업권을 주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인 마스터 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진출했다. 최근 말레이시아는 글로벌화되면서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K팝을 비롯한 K뷰티, K드라마 등 한류 문화에 대한 인기로 한국의 깔끔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선호한다. 또 이슬람교로 인해 돼지고기와 소고기 대신 닭고기가 더 많이 소비되는 특징이 있다.
한편 굽네치킨은 현재 홍콩, 마카오,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12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해 국가별 파트너에게 연간 약 3억 원가량의 로열티를 받고 있다. 올해 11월 베트남 호찌민 진출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