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제니시스,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사업 다각화 추진

입력 2018-09-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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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 링크제니시스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및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으로 다각화를 추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링크제니시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칸델라체인 주식 100만217주를 15억 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링크제니시스는 칸델라체인의 지분 50%를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칸델라체인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링크제니시스는 2003년 12월 설립된 업체로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판매 제품인 MAT(테스트 자동화 지원 도구)는 국내 1위의 소프트웨어 검증 자동화 솔루션이다. 완성제품의 기능적 동작을 테스트하는 블랙박스 테스트가 주요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블랙박스 자동화 테스트를 선보인 이 회사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국내외 반도체 회사와 LG전자와 현대차 등 스마트가전 및 자동차 전장회사다.

칸델라체인은 지난해 8월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회사다. 현재 가상화폐 신용카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하다.

이 회사는 지갑 서비스 서버 시스템(Wallet Service Server System)으로 블록체인에서의 거래자 간 투명하고 안전한 지갑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구축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시장 규모는 연평균 50~120%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다보스 포럼은 2027년 세계 GDP의 10%인 8조 달러(9028조 원)가 블록체인과 관련된 부분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주 사업 전망 역시 밝다. 최근 KTB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팩토리 보급은 2016년 기준 2800여 개가 구축됐고, 2020년까지 1만 여개로 연평균 37.5% 증가할 것”이라면서 링크제니시스에 대해 “전방산업 성장의 수혜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링크제니시스는 지난해 영업익 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8억 원으로 1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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