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고용노동비서관, 경총 방문…손경식 회장과 면담

입력 2018-09-18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덕순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이 추석을 앞두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을 찾아 인사했다. 이번 면담은 단순한 인사차 만남으로 알려졌지만, 재계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대한 경총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18일 경총에 따르면 황 비서관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을 방문해 손 회장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하고 30여 분간 비공개로 면담했다.

경총 측은 “추석을 앞두고 팔순을 맞은 손 회장에게 인사차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새로 취임하면 관례적으로 경총을 방문하거나 청와대에서 명절 선물을 보내는 등 예우를 갖추긴 하지만, 비서관이 직접 경총을 찾은 경우는 이례적이라는 게 재계의 평가다.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문제, 비정규직 등 노동 현안을 놓고 재계에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소통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다음 달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재계 관계자는 “정부가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고용 문제, 청년실업, 임금 문제 등 산적한 경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349,000
    • -1.6%
    • 이더리움
    • 3,524,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495,700
    • -3.93%
    • 리플
    • 709
    • -2.61%
    • 솔라나
    • 236,500
    • -2.51%
    • 에이다
    • 479
    • -3.23%
    • 이오스
    • 613
    • -4.67%
    • 트론
    • 234
    • -0.43%
    • 스텔라루멘
    • 129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950
    • +1.14%
    • 체인링크
    • 16,070
    • -5.58%
    • 샌드박스
    • 340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