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은행저축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은행저축프로젝트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은행나무를 구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활동이다. 저축은행이 은행을 구한다는 발상에서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진 송파구에서 한국, 영국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설치미술 전시회를 연다. 영국의 유명 아티스트듀오인 designs in air가 암은행나무에 커다란 아이볼(EYEBALL) 아트 설치물을 단다. 한국의 설치미술가 정열과 패션디자이너 RIGOON이 참여해 은행나무에 표정을 심는 은행나무아트워크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설치미술 전시회는 내달 7일까지 올림픽공원 인근에 위치한 8호선 몽촌토성역 1번출구 주변에서 진행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사소하게 생각하거나 무관심하게 바라봤지만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퍼뜨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