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약학대학장 황완균 교수(왼쪽)와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최성구 부사장이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과 손잡고 혁신신약 개발에 나선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지난달 17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R&D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개발에 관한 산학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최성구 부사장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장 황완균 교수 외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약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혁신 신약 개발의 필요성을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관련 연구 및 사업화 등에 따른 교류와 협력을 긴밀히 하기로 합의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은 생명약과학, 의약품 개발, 제형 및 제제기술 등 신약 개발 분야에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전문성 높은 기관”이라며 “자사의 중앙연구소와 함께 유망 분야의 탐색, 후보물질 도출 및 상용화 등과 관련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연구 중심 글로벌 전문제약 기업 실현’이란 슬로건 아래 표적항암제, 바이오베터, 천연물신약, 개량신약 등 다수의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를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확대 투자하는 등 연구·개발(R&D)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