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세이렌 박기영 “무대 공포증 이겨내”…3연승 ‘동막골소녀’는 EXID 솔지?

입력 2018-09-09 18:48 수정 2018-09-0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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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세이렌의 정체가 가수 박기영으로 밝혀졌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3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세이렌’가 이승철 ‘마지막 콘서트’을 선곡, 69표로 가수 이현섭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동막골소녀’는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선곡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80표를 얻은 ‘동막골소녀’가 다시 한번 가왕 방어에 성공하며 3연승에 올랐다. 아쉽게 패한 세이렌의 정체는 가수 박기영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박기영은 “제가 사실 무대 공포증이 너무 심하다. 무대에 설 때마다 진정제를 먹었다. 이게 가려지니 너무 재밌고 무대를 즐기는 게 뭔지 알았다. 이제는 불안한 마음도 즐기려고 하고 있다.

한편 네티즌은 박기영을 꺾은 가왕 ‘동막골소녀’의 유력후보로 EXID의 솔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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