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9포인트(-0.08%) 내린 2289.80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4억, 71억 원을 장바구니에 담았고 외국인은 601억 원 순매도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일 대비 22.51포인트(0.09%) 오른 2만5974.9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8.12포인트(0.28%) 하락한 2888.60, 96.07포인트(1.19%) 내린 7995.17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한 코스피는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발효에 대한 부담감에 하락했다”며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의 하락으로 여전히 신흥국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역시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4억, 172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186억 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1.29%), SK하이닉스(-2.75%), 삼성전자우(-1.05%), 네이버(-0.95%), 신한지주(-0.35%) 등이 하락세를, 반면 셀트리온(0.55%), 삼성바이오로직스(0.43%), 현대차(1.94%), 포스코(0.16%), LG화학(0.14%)은 상승 중이다.
비금속광물(2.78%), 운수장비(1.67%), 건설업(1.63%), 종이목재(1.05%), 기계(0.95%), 전기가스업(0.59%), 통신업(0.55%), 섬유의복(0.25%), 음식료업(0.38%), 의료정밀(0.39%)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1.61%), 제조업(-0.43%), 은행(-0.03%)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2포인트(0.14%) 오른 820.97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87억, 39억 원을 매수중이며 기관이 122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