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3포인트(+1.28%) 상승한 827.2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895억 원을, 기관은 88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66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4.0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1.48%) 전기·가스·수도(+1.1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기타서비스(-1.4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유통(+1.08%) 건설(+0.97%) 농림업(+0.9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교육서비스(-0.2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2.54%), 자전거(+2.49%), 농업(+2.45%), 탄소 배출권(+2.31%), 스마트폰 부품(+2.2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3.28%), 교육(-0.80%), 사료(-0.51%), 보험(-0.39%), 주류(-0.2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8.96% 오른 9만6100원에 마감했으며, 코오롱티슈진(Reg.S)(+7.36%), 포스코켐텍(+6.78%)이 상승했다.
그 밖에도 엘비세미콘(+24.95%), 대유(+21.71%), 에이치엠씨3호스팩(+20.6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아컴스튜디오(-8.17%), 해덕파워웨이(-7.22%), 에스마크(-6.8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본정밀전자(+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1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35개다. 9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5원(+0.1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1원(-0.04%), 중국 위안화는 163원(+0.1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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