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동 창업자인 신상철 대표(좌) 이민섭 대표. 장종원 기자.
EDGC는 4일 이사회를 열어 씨엔에스헬스케어의 총 발행주식 가운데 49.9%인 2만 958주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수금액은 199억 6000만원이다.
이에 따라 EDGC는 씨엔에스헬스케어의 1대 주주에 오르게 됐다.
씨엔에스헬스케어는 의료기기 전문 유통회사로서 국내 유수의 병의원 등의 매출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65억, 영업이익은 36억원, 당기순이익은 51억원이다. 이번 인수로 EDGC는 연결기준 흑자전환을 기대하게 됐다.
EDGC 관계자는 "씨엔에스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유전체 기반 사업뿐만 아니라 체외진단(IVD) 분야까지 바이오산업 전반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사업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질병 유전자 예측검사, 암 유전자 검사 서비스, 액체생검연구 등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