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가 상승세다.
에스모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엔디엠과 파트너쉽을 맺은 미국의 3D 맵핑 전문 업체 카메라(CARMERA)가 구글 벤처스로부터 20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이어 최근 서울대 캠퍼스를 중심으로 3D 맵핑 작업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에스모는 4일 오전 9시 41분 전일 대비 1.74% 오른 9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모 주가는 개장 초반 4.91%가량 오르기도 했다.
엔디엠의 협력사인 카메라는 지난 제주도에 이어 최근 서울대 내 3D 맵핑 작업을 완료하며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했다. 조만간 자율주행 차량에 3D 맵핑 데이터를 적용한 뒤 서울대 캠퍼스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카메라는 투자금을 활용해 한국은 물론 일본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차량회사와 연구기관, 자율주행 기술 개발사, MAAS(Mobility as a Service) 업체 등과 파트너쉽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