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은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인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종속회사인 케이지이홀딩스 유한회사를 통해 총 760억 원의 자금납입을 마쳤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아이티센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연 매출 2조 원 규모의 토탈 정보기슬(IT) 서비스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금거래 플랫폼 서비스 론칭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는 설명이다.
강진모 아이티센 회장은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인수를 완료해, 그룹의 신규 서비스 모델과 인수합병(M&A) 자금 조달에 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했다”고 강조했다.
또 “블록체인 금거래 서비스 플랫폼은 아이티센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바이오 전자서명, 클라우드 역량과 콤텍시스템의 네트워크, 금융부문 역량이 집대성됐다”며 “금 유통과 관련한 부가서비스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