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국가공무원노조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벤처부)
정부가 22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대책을 발표한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의 현장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중기부는 28일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 소공인집적지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서울 문래동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소공인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공인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를 말한다.
홍 장관은 7월 4일 수원 영동시장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경청투어에 이어 7월 17일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7월 30일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대전상인연합회), 9일 외식업중앙회 간담회에 차례로 참석했다.
홍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 대책의 내용과 소공인에 특화된 지원을 통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서민경제에 전가시키지 않고 비용이 올라가는 만큼 정부가 반드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임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중기부가 소상공인의 대변인으로서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정책에 반영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즉시 반영하지 못하는 것은 중기부에 남겨진 숙제로 여기고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