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환노위, 이정미 의원 고용노동소위 참여시켜야”

입력 2018-08-28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심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소위에 정의당이 배제된 것에 대한 이의제기 발언을 마치고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소위에 정의당이 배제된 것에 대한 이의제기 발언을 마치고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은 이정미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 이 의원을 소위 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관에서 "그동안 단 한 번도 진보정당 의원을 국회 환노위와 법안심사 소위에서 배제하지 않았던 것은 민심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진보정당 국회의원을 국회에 보낸 노동자들의 민의는 재벌과 자본의 입장만을 대변해 온 국회에서 노동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노동자 정치를 하라는 것"이라면서 "거대 양당이 짬짜미로 눈엣가시 같은 이정미 의원을 환노위 고용노동소위에서 솎아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 환노위가 하반기 노동법 개악을 밀어붙이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회 환노위는 고용노동소위 위원 수를 8명에서 10명으로 원상회복 시켜서라도 이 의원을 소위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환노위는 고용노동소위 정원을 10명에서 8명으로 줄이고, 이 의원을 고용노동소위 대신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 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92,000
    • -0.19%
    • 이더리움
    • 3,464,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1.56%
    • 리플
    • 797
    • +2.18%
    • 솔라나
    • 196,500
    • -0.3%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95
    • +0.1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0.93%
    • 체인링크
    • 15,090
    • -0.72%
    • 샌드박스
    • 377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