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가 옴니텔의 최대주주 보유지분이 확대됐다.
27일 위지트에 따르면 위지트는 옴니텔의 전환사채권 64만 주를인수해 보유 지분율이 17.18%에서 18.53%로 증가했다.
위지트는 지난해 2월모바일 커머스 전문기업인 옴니텔 지분 12.3%를 경영참여 목적으로 인수해 최대주주로 등극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보유 지분이 증가하면서 경영권이 공고해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옴니텔은 반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상반기 매출액 175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 당기순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3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유한 비티씨코리아닷컴에 24억 원을 투자해 연내 투자금의 350%에 달하는 84억 원의 배당수익을 회수하게 됐다.
위지트 관계자는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인 240억 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으로 9년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