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하반기 500명 공개 채용… 직무역량 검증 '실무형 인재' 선발

입력 2018-08-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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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은 하반기 공개 채용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는 KT, 비씨카드, KT스카이라이프 등 15개 그룹사가 참여해 총 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중 KT는 약 300명을 채용한다.

KT는 5G와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한 AI,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핀테크 등 R&D와 융합기술 분야 채용을 확대하고, 직무역량 검증 위주의 전형 운영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AM(Account Manager: B2B영업), R&D, 신사업개발, 경제경영연구 등 총 10개 분야이며, 서류 접수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KT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t.com)를 통해 진행된다.

KT의 차별화된 블라인드 채용방식인 ‘KT스타오디션’도 함께 진행된다. KT스타오디션은 일체의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와 연관된 경험과 포부 등을 5분 동안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KT만의 열린 채용 전형이며, 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지원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았다. 내달 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3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청주, 전주, 강원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KT스타오디션이 실시된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은 "KT는 5G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스펙보다는 직무역량 중심의 철저한 검증으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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