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예방…한의원 등 의료기관서 적절한 치료 받아야

입력 2018-08-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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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이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아무리 경미한 접촉사고라도 수일에서 수개월 후에도 나타날 수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많아 자칫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교통사고는 후유증 위험이 늘 존재한다.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는 사고의 정도에 따라 두통, 이명, 어지럼증, 손발 저림, 소화불량, 메스꺼운 증상, 불면증 등 증상이 여러 가지로 발생할 수 있다. 당장 움직이는 데 지장이 없더라도 적당한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특히 개인마다 후유증이 발생하는 기간이나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교통사고 후 아무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검사 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증상이 점차 심해지고 치료기간도 길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끝까지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교통사고병원에서 빠르게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을 어혈로 본다. 후유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혈을 풀어주는 어혈 치료를 통해 쉽게 보이지 않는 증상들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치료는 교통사고로 생긴 어혈을 풀어주고 기혈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기운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약 처방과 함께 환부의 기혈순환을 촉진시키는 침, 뜸, 약침, 봉침치료, 부황치료, 수기요법, 물리치료 등을 진행하여, 치료와 함께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송태호 미올한의원 동탄점 원장은 "교통사고후 근육과 관절의 손상이 일상생활시 더 악화되어 나중에 심한 후유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며 "겉으로 보이는 심한 외상이 없더라도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당일 전체적인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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