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법무법인 원 신임 공동대표(사진제공=법무법인 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법무법인 원의 대표에 올랐다.
법무법인 원은 소속 변호사인 강 전 장관이 원의 신임 공동대표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강 신임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강 대표는 경기 여자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그 뒤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거쳐 지난 1990년 여성 최초 형사단독판사에 임명됐으며 13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03년 여성 최초로 제55대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고, 지난 6월에는 법무법인 원이 공익활동을 위해 설립한 사단법인 선의 이사장에 취임했다. 강 대표는 “원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