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아이디스에 대해 무인점포 등에 필수인 영상 AI(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무인점포 및 유통업체의 경우 실시간 영상 및 동영상 파일 등을 딥 러닝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통해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로 활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차 관제 시스템 시장이 성장하는 환경에서 아이디스는 ANPR(자동 번호 인식) 등 관련 사업 진출로 인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아이디스는 그동안의 매출 부진에서 벗어나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먼저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사업의 경우 출동경비 시장 전용 제품 8종의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함에 따라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 시장을 겨냥한 2메가픽셀 카메라 라인업 확충을 통해 내년도 매출 증가를 도모할 것”이라며 “그동안 매출 감소로 인한 실적 부진에 주가가 지속해서 하락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저평가 국면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