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대명코퍼레이션에 대해 성수기 리조트 분양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명코퍼레이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2%, 201.1% 늘어난 782억 원과 63억 원을 기록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주 샤인빌 분양 이익(51억 원)이 성장을 이끌었다”며 “자회사 대명문화공장의 영화 투자사업 손실 16억 원이 일시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39.9%, 135.2% 증가한 968억 원과 123억 원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리조트 사업부 매출액은 361억 원이 예상된다”며 “기존 사업부 대비 이익률이 높은 분양사업 본격화가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규 리조트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익률이 낮은 MRO(유지ㆍ보수ㆍ운영)업체에서 리조트 분양 및 운영 업체로의 탈바꿈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