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까지 수출 전년比 18.9%↑…반도체·석유제품 견인

입력 2018-08-13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가 상승에 수입도 14.8% 증가…무역수지 15억4300만 달러 적자

이달 10일까지 수출이 반도체·석유제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달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9% 늘어난 148억달러로 집계됐다.

조업일수(8.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억4000만 달러로 이 역시 1년 전보다 18.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상승 반전에 성공한 수출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확률이 커졌다.

지난달 수출(518억800만 달러)은 전년보다 6.2% 증가했었다.

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1.0%), 석유제품(56.7%), 자동차부품(11.8%) 등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액정디바이스(-12.9%), 선박(-97.7%)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8.8%), 미국(7.8%), 베트남(35.3%), EU(유럽연합·16.9%)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동(-6.3%), 호주(-8.5%)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원유(58.5%), 석유제품(96.2%), 가스(89.7%)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년보다 14.8% 늘어난 1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15억43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82,000
    • +3.92%
    • 이더리움
    • 4,551,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7.26%
    • 리플
    • 1,008
    • +6.78%
    • 솔라나
    • 313,200
    • +6.35%
    • 에이다
    • 820
    • +8.47%
    • 이오스
    • 785
    • +2.61%
    • 트론
    • 259
    • +3.6%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20.27%
    • 체인링크
    • 19,120
    • +0.9%
    • 샌드박스
    • 406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