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롯데GRS,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

입력 2018-08-10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롯데GRS가 10일 협력재단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한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됐다.

롯데GRS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으로 커피 전문매장(엔제리너스커피)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커피박)를 활용한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제주지역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커피박에는 식물 성장에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유기질 함량이 높은 비료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240톤 가량의 유기질 비료를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토질 개선을 통한 고품질 작물을 수확할 수 있게 된다.

농가는 커피 비료 활용으로 연간 16억 원 상당의 비료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생산한 농산물(한라봉)을 롯데GRS 제품 원료로 납품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판로 개척의 일거양득 효과를 볼 수 있다.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는 “업계 특색을 살린 사업모델로 농어촌 상생기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롯데GRS와 제주 농가가 앞으로 더욱더 상생협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은 “롯데GRS의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에 감사드리며 이번 출연을 계기로 많은 민간기업이 농어업·농어촌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80,000
    • -1.99%
    • 이더리움
    • 4,456,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2.88%
    • 리플
    • 1,093
    • +10.74%
    • 솔라나
    • 305,400
    • -0.65%
    • 에이다
    • 796
    • -2.57%
    • 이오스
    • 774
    • -1.78%
    • 트론
    • 253
    • +0.4%
    • 스텔라루멘
    • 185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1.53%
    • 체인링크
    • 18,780
    • -3.59%
    • 샌드박스
    • 397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