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 데이터 폭증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제품을 선보인다.
웨스턴디지털이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7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2018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새로운 오픈플렉스 아키텍처와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 출시 외에도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행사에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및 주요 제품 사양을 오픈 커뮤니티에 공개함으로써, 개방형 SCI(소프트웨어 컴포저블 인프라)의 기반을 완성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웨스턴디지털이 선보인 오픈플렉스 아키텍처는 산업표준인 NVMf기술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또한 독립적인 확장할 수 있고, 일반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컴퓨팅 리소스와 연결할 수 있는 플래시 및 디스크 풀을 구축한다.
웨스턴디지털의 오픈플렉스 패브릭 부착 제품군은 다양한 성능 및 용량 레벨로 제공돼 데이터센터 설계자와 IT 관리자들이 각자의 필요에 맞춰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군에서 오픈플랙스 F3000 패브릭 디바이스 및 오픈플렉스 E3000 인클로저는 2018년 말, 오픈플렉스 D3000 패브릭 디바이스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 내용에 언급된 킹피시 API는 오픈플렉스를 통해 구축된 플래시 및 디스크 풀을 쉽고 빠르게 논리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조정 가능한 SCI로 구현되도록 한다.
필 불링거(Phil Bullinger) 웨스턴디지털 수석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시스템(DCS) 부문 총책임은 “웨스턴디지털은 디스크, 플래시, NVMe 스토리지 제품에서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데이터 인프라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