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QLC기반 ‘소비자용 4비트 SSD’ 양산

입력 2018-08-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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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7일 업계 최초로 4비트 V낸드 기반 ‘소비자용 4TB QLC SATA SSD’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 7일 업계 최초로 4비트 V낸드 기반 ‘소비자용 4TB QLC SATA SSD’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Tb(테라비트) 4비트 V낸드(V4)기반 ‘소비자용 4TB(테라바이트) QLC(쿼드레벨셀) SATA SSD’를 업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7일 밝혔다.

2006년 32GB 1비트 SLC(싱글레벨셀) 낸드 기반 SSD를 출시하며 SSD시장을 창출한 삼성전자는 2010년 2비트 MLC(멀티레벨셀) 낸드 기반 SSD, 2012년 3비트 TLC(트리플레벨셀) 낸드기반 SSD를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QLC는 1개 셀에 4개 비트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로, 동일 칩 크기에 저장 용량을 33% 늘릴 수 있다. 하지만 하나의 셀이 구분해야 하는 데이터 경우의 수가 8개에서 16개로 늘어나면서 각 단위당 전하량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져 더욱 세밀하게 제어해야 한다.

삼성은 기존 고성능 3비트 SSD용 컨트롤러와 TurboWrite 기술을 활용해 ‘4TB QLC SATA SSD’의 읽기 속도 540MB/s 와 쓰기 속도 520MB/s를 구현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한재수 부사장은 “4비트 SSD는 테라바이트 SSD 대중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며 “향후 소비자 시장에 이어 기업 시장까지 적용 분야가 확대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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