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웰바이오가 5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을 통해 암 진단 관련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팜스웰바이오는 바이오 사업 강화 및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5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자금을 관계사인 큐브바이오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소변 암 진단키트 사업 및 차세대 바이오 사업확대를 위해 ‘퓨린대사체분석키트’ 암 진단 사업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일 “신약 개발의 경우 오랜 시간과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지만 체외 진단분야는 상대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암 진단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체외 분자 진단 시장 가운데 암 조기 진단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 현재 시장규모는 20조 원이다. 향후 조기진단 기술이 보급될 경우 시장규모는 1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팜스웰바이오는 관계사인 큐브바이오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CFDA의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신성장분야인 액체생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 투자분야의 전문가를 사내이사로 영입할 예정이다. 관계사인 큐브바이오와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확대하고, 향후 유망한 분야인 액체생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진단검진 바이오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