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수출 성장세 주목-삼성증권

입력 2018-08-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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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 내 코웨이 정수기를 체험할 수 있는 'Pure Zone'에서 공항 이용객들이 코웨이 정수기로 정수한 깨끗한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 내 코웨이 정수기를 체험할 수 있는 'Pure Zone'에서 공항 이용객들이 코웨이 정수기로 정수한 깨끗한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가 수출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2분기 해외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코웨이의 성장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1일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 7% 성장한 6781억원, 128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9% 성장한 1330억원이었으며, 해외 법인 매출만 보면 62% 성장한 결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코웨이 해외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의 매출이 전년대비 87%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관리계정수는 79.6만 계정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내 신규 상품·서비스 출시로 금융리스 매출 200억 원이 더해지며 매출액은 더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그동안 한국과 같은 렌탈서비스 사업모델로 말레이시아 고가 시장만을 공략했지만, 2분기는 처음으로 저가 시장 진출을 타진하며 신규 상품(7년 만기 저가 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매출의 15%를 차지하는 ODM (중국 중심) 매출은 전년대비 2% 증가했다. 미국과 태국 매출은 시판 채널 중심으로 각각 전년대비 11%, 1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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