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LA 법인, '재배-제조-유통' 라이선스 추가 취득

입력 2018-07-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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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는 30일 미국 LA 마리화나 판매법인 '더내츄럴웨이오브엘에이'가 마리화나 △재배 △추출 및 제조 △유통에 대한 LA 시 허가 라이선스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마리화나 합법 판매 라이선스만을 보유했던 더내츄럴웨이오브엘에이가 이번 취득으로 재배부터 판매까지 마리화나 사업에 필요한 모든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해부터 본격 합법화 바람이 일기 시작한 마리화나 관련 사업을 미국 각 주·시에서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판매점 혹은 재배시설 등 모든 사업장마다 각각의 라이선스를 발급받아야 한다"면서 "이에 그동안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재배시설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 아델란토시와 LA시 등에 소재한 각각의 사업장마다 성격에 맞는 사업 라이선스를 취득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뉴프라이드는 '더내츄럴웨이오브엘에이'가 지난 주부터 오픈한 마리화나 건물의 2층 전체를 리모델링 해 재배시설 공사에 착수했다. 전자담배액상, 파스, 스프레이, 팅크 등의 의료용 품목과 초콜릿, 음료수 등 식용 제품까지 자체 보유 브랜드 '로열 그린스' 상품으로 연내 첫 수확을 목표로 시장에 점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18일 식약처가 '자가 치료 목적의 의료용 마리화나 성분 의약품 수입 및 사용'을 허가한 만큼 마리화나 제품의 국내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국내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시장조사와 사업추진 방법을 고려 중"이라며 "마리화나에 포함된 칸나비디올(CBD) 성분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선수들의 통증치료 허용 약물로 활용될 정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만큼, 한국 내 허가도 이른 시간 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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