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7포인트(-0.31%) 하락한 2273.0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3004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1257억 원을, 외국인은 172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0.3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0.3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22%) 기계(-0.9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수창고(+0.1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전기·전자(-0.88%) 유통업(-0.84%) 종이·목재(-0.6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0.95%), 자동차(+0.65%), 2차전지(+0.52%), 물류(+0.34%), 패션(+0.2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3.40%), 헬스케어(-2.88%),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47%), 원자력발전(-1.80%), IT(-1.5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00% 내린 4만61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화학이 9.38% 오른 36만1500원에 마감했으며, KB금융(+1.87%), POSCO(+1.23%)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생활건강(-5.56%), 삼성바이오로직스(-5.36%), 셀트리온(-5.28%)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도화엔지니어링(+19.77%), 부산산업(+16.92%), SK증권우(+15.8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파미셀(-14.71%), SK디스커버리(-11.89%), 휴니드(-10.1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적으로 30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08개 종목이 하락,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6원(-0.5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3원(-0.53%), 중국 위안화는 166원(-0.3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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